카드 마케팅비 수술 착수…부가서비스 줄고 연회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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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신용카드 수수료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신용카드사가 마케팅 비용을 크게 줄일 전망입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신용카드 연회비를 내지 않는 가운데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무이자할부 등 부가서비스를 받던 관행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금융당국은 카드산업 건전화 및 경쟁력 제고 TF를 구성해 내년 1월까지 부가서비스 축소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은 2014년 4조 1천억 원, 2015년 4조 8천억 원, 2016년 5조 3천억 원, 2017년 6조 1천억 원으로 증가하는 추셉니다.

수익이 늘어나는 속도는 마케팅 비용 증가 속도에 미치지 못해 카드사의 총수익에서 마케팅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20.0%, 2015년 22.3%, 2016년 24.2%, 2017년 25.8%로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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