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영, 탈린 트로피 주니어 여자싱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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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스케이팅 기대주 유영 선수가 탈린 트로피 주니어 여자싱글에서 정상에 섰습니다.

유영은 오늘(1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63점에 예술점수(PCS) 53.57점, 감점 1을 합쳐 113.50점을 받았습니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50.17점을 받은 유영은 총점 163.67점으로 출전 선수 22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우승은 했지만 점프 실수가 아쉬웠습니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기본점 6.0점에서 수행점수를 3점이나 깎인 유영은 유영은 트리플 루프에서도 회전수를 채우지 못해 1.84점 감점당했고,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회전수가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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