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경서 붙잡은 캐러밴 42명 기소 않을 듯…아프고 가족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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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과 멕시코 사이 국경에서 미국 쪽으로 월경을 시도하다 붙잡힌 중미 이민자 행렬(캐러밴) 구성원 42명에게 범죄혐의가 적용되지 않을 방침입니다.

A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러밴의 불법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잇달아 경고한 가운데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체포된 42명 가운데 남성이 27명이고 나머지는 여성과 아동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5일 미 샌디에이고와 멕시코 티후아나 사이 국경에서 캐러밴 구성원 수백 명이 미국 쪽으로 행진하자, 국경순찰대가 최루가스를 발사해 강제 진압에 나섰고 양측 충돌 과정에서 42명이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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