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미 정상회담, 의전 최소화한 약식 회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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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시작하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기간에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이 의전을 최소화한 약식 회담으로 열릴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로이터와 AP통신 등 외신들은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한국과 터키 대통령과의 회담은 공식 양자회담(formal bilaterals)이 아닌 '풀 어사이드'(pull-asides)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풀 어사이드 회담은 각종 의전이 수반되는 형식이 아니라 회담장을 빠져나와 회담장 옆에서 갖는 약식 회담을 가리킵니다.

G20 정상회의처럼 많은 나라 정상들이 참석하는 자리에서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때문에 공식 회담보다 풀 어사이드가 자주 열립니다.

앞서 2014년 11월에도 박근혜-오바마 대통령 간에 풀 어사이드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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