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화염병 테러 당일 법정 난동 50대 구속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화염병 테러' 당일 법정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및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50살 안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명 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안 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 한 법정에서 욕설을 하고 법정 경위를 때린 혐의 등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