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4명을 중태에 빠뜨린 부산 폐수처리업체 황화수소 누출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다가 중태에 빠진 노동자 4명은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 공장 직원 2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피해자는 당초 8명에서 모두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사고 폐수처리업체에서 황화수소가 누출된 경위를 조사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공장 2층 집수정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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