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G20 정상회의 개막 앞두고 관망세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유럽 주요국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떨어진 7,004.52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9% 하락한 11,298.8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4,983.24로 장을 마쳐 전날 대비 변동이 없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3,168.29로 장을 마감해 0.06% 상승했다.

이날 주요 증시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막을 올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무역 전쟁과 유가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경제 이슈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장기화한 무역 전쟁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며, 협상을 통해 중국과 타협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스페인 의회 연설에서 향후 5년 동안 10조 달러를 수입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어느 때보다 외부 세계에 문호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