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4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오늘(28일)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50일이 지나서야 법정시한을 넘겨 청문회를 열게 돼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청문회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보자 자질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도록 회의 운영에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간사로는 박완주 의원, 자유한국당 간사로는 김도읍 의원, 바른미래당 간사로는 채이배 의원이 각각 선임됐습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달 8일 국회에 제출했지만 한국당의 청문위원 명단 제출이 늦어지면서 법정시한을 넘겨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