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목줄 묶어달라" 항의에 배변봉투 던져…10대 견주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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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목줄을 묶어달라고 요구하는 40대 행인을 폭행한 19살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이 여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6일 오후 10시 20분 경기 부천시의 한 공원에서 개들의 목줄을 묶어달라고 요구하는 43살 여성의 얼굴에 개 배변 봉투를 던지고 수차례 밀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개 3마리는 목줄을 하고 있었지만 견주가 끈을 잡지 않고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개들 중 1마리가 자신에게 덤벼들자 개 목줄을 묶어달라며 견주에게 항의했습니다.

경찰은 견주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며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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