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의료 연속보도,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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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탐사보도부 끝까지판다팀의 군 의료 문제 연속보도가 제21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끝까지판다팀의 군 의료 문제 연속보도 '부를 땐 국가의 아들, 아플 땐 당신의 아들'은 지난 5월부터 21차례에 걸쳐 군 병원 내에서 이뤄지는 불법, 무자격 의료행위의 실태를 낱낱이 밝혀, 정부의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SBS의 연속 보도가 병사들의 건강권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군 의료기관의 실태를 생생하게 고발해 열악한 군 인권에 대한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 평가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은 한국 사회의 인권문제를 발굴하고, 심층 보도해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킨 언론사에 주는 상으로 올해는 SBS 끝까지판다팀을 비롯해 모두 7편이 선정됐습니다.

앰네스티는 또 한국 미투 운동의 첫 고발자로 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 전환을 불러온 서지현 검사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제21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오후 7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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