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타결 안 되면 관세 높이고 2천670억弗에 추가 관세"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무역협상 타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예고한 대로 내년 1월부터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고 나머지 2천670억 달러어치에 대해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해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을 재차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양국 정상 간 무역합의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럴 수 있다고 본다"며 "우리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본적으로 중국은 우리를 공정하게 대우하지 않았고 중국은 우리를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