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20서 미국과 비핵화 조율…포용국가 지지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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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포용국가 비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행보에 나섭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박8일 일정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해 체코와 뉴질랜드 방문 등을 위해 올해 마지막 해외 순방을 떠납니다.

이번 순방에서는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여섯 번째 한미정상회담이 성사될지, 또 어떤 결실을 볼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체류 시간이 너무 짧아 어려움이 있지만 양측이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미고위급회담 연기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면 문 대통령이 비핵화 로드맵을 둘러싼 북미의 견해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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