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화재 2차 합동감식…국과수 합류해 화재원인 정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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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통신 장애를 일으킨 서울 KT 아현지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관계 기관들의 합동 감식이 오늘(26일) 오전부터 진행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늘 오전 10시쯤 2차 합동 감식에 돌입햇습니다.

국과수까지 참여하는 오늘 2차 감식에서는 본격적으로 각종 장비가 투입돼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 책임 소재를 따지는 정밀조사가 이뤄집니다.

국과수가 참여하지 않은 채 진행된 어제 1차 감식에서 관계 기관은 우선 화재현장을 눈으로 살피고 피해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그 결과 지하 1층 통신구 약 79m가 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제 오전 11시 12분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KT 아현국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광케이블·동 케이블 등을 태우고 10여 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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