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콩고 주재 美 대사관 "테러 위협 정보 입수"…일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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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주재 미국 대사관은 수도 킨샤사에 있는 미국 정부 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과 관련된 신빙성 있고 구체적인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대사관 측은 오는 26일까지 폐쇄 조처를 하기로 했습니다.

미 대사관 측은 이러한 내용의 '경계경보'를 민주콩고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들에게 발송했습니다.

다만 미 대사관 측은 테러 위협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 국무부가 지정한 테러단체 가운데 민주콩고에서 주요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곳은 없으나, 내달 대선을 앞두고 불안정한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해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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