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베로나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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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부리그에서 뛰는 이승우가 이번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해 팀의 선제골에 힘을 보탰습니다.

베로나는 오늘(24일)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세리에B(2부리그) 팔레르모와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습니다.

이승우는 4-3-3 전술로 나선 베로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 지암파올로 파치니와 교체될 때까지 85분 동안 뛰었습니다.

이승우가 이번 시즌 선발로 출전한 것은 지난달 6일 레체전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이승우는 전반 31분 선제골에 발판을 놓았습니다.

드리블 이후 전진 패스를 투입했고, 히데루 마투스가 이어받아 내준 볼을 사무엘 디 카르미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베로나는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팔레르모의 슬로보단 랴코비치에게 헤딩 동점 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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