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제 방안이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오늘(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비공개 협의회를 열어 국방개혁과 대체복무제 등 국방부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당정은 대체복무제 도입을 위한 정부안을 조속히 완성해 올해 안에 발표하고, 관련 법안을 내년 상반기 중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협의회에는 민주당에서 안규백 국방위원장과 민홍철 간사를 비롯한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이, 정부에서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당정은 또 오늘 협의회에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서도 전력 증강을 이어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고, 현재 국회에서 예산안 심사가 이뤄지는 만큼 국방 예산이 정부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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