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렬 "내일 오후 혜경궁 김씨 고발인 조사"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이른바 혜경궁 김씨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고 주장하며 이런 주장을 부인한 김씨를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가 내일(23일) 검찰의 조사를 받습니다.

이정렬 변호사는 오늘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검찰의 연락을 받았다면서 내일 오후 네 시 반 수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검찰이 믿을 만하다고 판단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결정적인 증거들을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혜경궁 김씨 고발 사건은 일반인들이 어떤 이득을 취하려고 한 게 아니라는 점에서 촛불혁명과 비슷하고, 국민과 경기도지사 부부라고 하는 권력과의 싸움인데, 이 지사 부부가 왜 국민과 맞서려 하느지 이해할 수 없다고 이정렬 변호사는 주장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의뢰한 3천2백 45분명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한다는 점에서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고, 해당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글에 대해서 자신도 분개해 이번 사건을 맡게 됐다고 이정렬 변호사는 설명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