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검찰, 마크롱 캠프 대선자금 흐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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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검찰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지난해 대선과 총선 자금에 출처가 불분명한 돈이 유입된 것을 포착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르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파리 검찰청은 마크롱 대통령의 대선자금 흐름에 대한 예비조사를 개시했습니다.

예비조사는 정식 수사에 착수하기 전 의혹에 대해 정보 수집 등의 내사를 진행하는 절차입니다.

프랑스선거자금관리위원회는 최근 작년 대선과 총선 국면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중도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로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 총 14만4천 유로, 1억9천만원 상당이 유입됐다고 최근 결론 내렸고, 검찰은 이 자료를 넘겨받아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검찰은 여러 군데에서 계좌이체와 수표 등으로 지급된 이 자금의 출처와 함께 프랑스의 1인당 정치기부금 한도인 연 7천500 유로를 넘는 경우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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