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 러 대사 "러시아 내 北 노동자 1만 1천 명 수준으로 줄어"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 수가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이행으로 1년 새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밝혔습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지난해 12월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를 강화한 안보리 결의 채택 이후 3만 4천 명에 달했던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 수가 현재 1만 1천 명 수준으로 줄었다고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소개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대북 제재로 어려워진 양국 경제 관계와 달리 정치·외교 관계는 아주 긴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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