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선거 '초접전 역전 허용' 영 김, 개표 부정행위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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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미국 연방하원 입성이 유력했다가 우편투표 개표가 진행되면서 역전을 허용한 영 김 후보가 상대 후보의 개표 부정행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의원 선거 39선거구에 출마한 영 김 후보는 투표일 다음날 투표함 개표가 완료됐을 때 2.6%포인트 차이로 앞섰지만, 지난 1주간 이 선거구에서 개표된 우편투표로 역전당했습니다.

영 김 후보 캠프는 상대방 캠프에서 개표 요원들을 괴롭히고 위협하고 있다며, 결과를 뒤바꾸기 위해 필사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상대편 후보 측은 영 김 후보의 주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판박이라며 현실과 동떨어진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우편투표는 서명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개표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번 선거 개표 마감일은 다음 달 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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