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미선이 자신을 향한 악플에 노련하게 대처했습니다.
지난 13일 박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랍스타를 먹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을 본 몇몇 누리꾼들은 박미선을 향해 "먹는 모습이 흉하다", "외모가 방송과 다르다"며 악플을 달았습니다.
이에 박미선은 "댓글 다 읽으니까 예의를 지켜달라"며 따끔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또 "나이를 먹으면 주름이 생기는 건 당연한 거"라며 "나는 내 나이가 좋다. 감사하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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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본 한 누리꾼은 "외모 평가에 하는 행동 하나하나 다 지적하는 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댓글을 다는 거냐"며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에 박미선은 "연예인이 원래 그런 대상이다. 욕도 먹고 사랑도 받고 그런 게 이 직업이다. 멘탈 강하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미선은 1988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올해로 30년째 방송인으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박미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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