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오늘(16일) 오후 1시 24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누계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1956년 무역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단기간에 1조 달러에 도달한 겁니다.
무역 1조 달러 돌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입니다.
산업부는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대 무역액인 2014년의 1조 982억달러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무역이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여건에도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세와 국제 유가 상승, 수출 품목 고부가가치화와 다변화, 신흥시장 수출 확대에 힘입어 선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