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외과 레지던트 수련 기간 4년→3년 단축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외과 레지던트 수련 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을 공포하고, 내년도 신규 레지던트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행규칙 개정으로 외과 수련과정은 충수절제술, 탈장교정술, 담낭절제술 등 필수 외과수술과 입원환자 관리를 중심으로 개편됩니다.

기존의 세부분과 수련은 없어집니다.

현행 수련기간은 4년으로 1∼3년 차에는 기본적 외과 수술·진료를 배우고, 4년 차에는 외상외과, 대장항문외과, 혈관외과, 소아외과 등 세부 전문수술 분야를 수련했습니다.

하지만 배출된 외과 전문의 대부분은 세부분과 수련 필요성이 낮은 의료기관에서 활동하고 있어 수련체계를 효율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