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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BS 오디오 취재파일 김성준입니다.
미국 중간선거가 끝났습니다. 상원 공화당, 하원 민주당 구도입니다.
대부분 여론조사기관이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했습니다.
예측한 내용은 언론을 통해 바로 선거 전날까지 유권자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우리 선거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우리는 선거 일주일 전부터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할 수 없습니다.
조작된 여론으로 선거를 훼방 놓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건 논란거리입니다. 유권자가 깜깜이 선거를 치르는 손해가 더 큰지, 조작된 여론조사 결과 때문에 보는 손해가 더 큰지의 논란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우리 유권자의 의식 수준을 볼 때 선거 전날까지 여론조사결과를 공표해도 문제없다는 쪽에 더 손을 많이 들어주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어떤 것이 문제가 된다고 해서 자꾸 규제만 하다 보면 개선하고 발전할 기회는 영영 사라지는 거니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론조사에 관심이 많은 정혜진 기자의 취재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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