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남북 군사 합의서 예산 101억 외에 추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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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남북군사합의서 이행과 관련해 예산 101억원을 요구했고, 이번에 구체화한 예산 외에 추가로 들어갈 예산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군사합의서 이행과 관련해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는 금년 예산의 범위 내에서 다 했고, 내년 예산 101억이면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강하구 공동 이용을 위한 수로 조사에 4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한 데 대해서는 "해양수산부 예산인데 우리 국가나 국민에게 그렇게 과중한 부담을 지우는 예산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한미관계와 관련해 "최근 한미안보협의회의에 참석해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을 만났는데 매티스 장관은 남북군사합의서를 적극 지원한다고 말했다"면서 "공식적으로 한미 간에 균열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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