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김문환, 허벅지 부상으로 낙마…대체 선수 없이 출국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축구대표팀의 오른쪽 풀백 부산의 김문환이 부상으로 11월 호주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김문환이 왼쪽 대퇴부를 다쳐 실전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다. 김문환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한 만큼 추가 발탁 없이 호주 원정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문환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며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9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고 11월 친선경기 명단에도 포함되며 승승장구했습니다.

하지만 김문환은 지난 11일 K리그 2부리그 성남과 원정경기 도중 허벅지 근육을 다쳐 호주 원정길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김문환이 빠진 오른쪽 풀백 자리에는 전북 이용, 전남 이유현이 뛸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팀은 오늘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해 오는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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