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쯤 일본 오키나와현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앞바다에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진입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곳은 중국과 일본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곳으로,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이들 선박에 대해 "즉각 일본 영해에서 나가라"고 경고했습니다.
올 들어 중국 해경국 선박이 영유권 분쟁 해역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19번째입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정보연락실을 관저 대책실로 격상시키고 정보 수집 및 경계감시에 나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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