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LG 나란히 승리…선두 0.5경기 차 추격


프로농구에서 인삼공사와 LG가 나란히 승리를 따내며 선두 현대모비스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SK와 원정경기에서 73대 61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던 팀들 간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한 인삼공사는 8승 4패를 기록해 8승 3패로 선두인 모비스와 간격을 0.5경기로 좁혔습니다.

SK는 애런 헤인즈가 감기몸살 증세 탓에 뛰지 못해 외국인 선수를 바셋 한 명만 기용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유리한 입장에서 경기했지만 4쿼터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졌는데, 종료 6분 36초를 남기고 57대 5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후 SK가 바셋의 연속 4득점으로 다시 추격했지만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연속 4득점으로 맞받아치고, 배병준의 속공 득점까지 더해 종료 2분 45초 전 10점 차를 만들어 승부를 갈랐습니다.

인삼공사는 컬페퍼가 18점, 오세근이 17점을 활약했고 배병준은 석점슛 4개로 15점을 보태 팀의 4연승을 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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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KCC 원정에서 77대 68로 승리했습니다. 3연승 신바람을 낸 LG는 8승 4패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LG는 메이스가 20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조쉬 그레이가 15점에 도움 6개로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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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kt가 오리온을 9연패 늪에 밀어 넣었습니다.

데이빗 로건이 29점 랜드리가 19점을 몰아치며 101대 85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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