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출입기자와 날선 공방을 벌이면서 또다시 언성을 높였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트럼프 또 충돌'입니다.
[언론보도가 매우 적대적입니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나는 미국을 경영합니다. 당신은 CNN을 경영 하세요. 됐어요. 됐어요. 당신은 무례하고 끔찍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CNN에서 일해서는 안돼요.]
설전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대를 동원해 중미 이민자 행렬을 막으려 했다는 CNN 아코스타 기자의 질문에서 시작됐는데요, 러시아 스캔들까지 거론하려 하자 언성이 높아진겁니다.
기자가 마이크를 빼앗기면서 민망한 상황은 끝났지만 백악관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아코스타 기자의 '백악관 출입 정지'라는 '뒤끝'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아코스타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차례 충돌한 악연이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막히긴 했지만 짜고 치는 기자회견 아닌 건 분명하네요." "대통령의 언어 수준이 참. 이젠 놀랍지 않다는 게 더 문제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