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공무원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하고 '갑질'을 한 의혹이 있는 광주 모 구의회 A 의원을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할 방침이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당은 6·13 지방선거 이후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의 윤리 규범 준수 여부를 점검, A 의원의 규범 위반을 확인하고 징계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A 의원은 의회 직원들에게 수년간 언어폭력을 하고 사적인 일을 강요하거나 부탁하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광주시당은 덧붙였다.
민주당은 공익정신,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 국민에 대한 봉사 등 윤리 규범을 두고 있다.
민주당은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당원들에 대한 윤리 규범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징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