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짐바브웨서 버스 2대 정면충돌…47명 사망


아프리카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와 남동부 루사페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현지시간 7일 2대의 버스가 정면으로 충돌해 최소 47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하라레-무타레 구간 166㎞ 지점에서 사고가 나 47명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국영 신문 헤럴드는 트위터에 사고 현장이 너무 처참해 관련 사진을 게시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짐바브웨에서는 고속도로에 움푹 팬 곳이 많아 대형 교통사고가 빈발합니다.

지난해 6월에는 이웃 국가인 잠비아로 향하는 북부 고속도로에서 버스 충돌사고가 나 43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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