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을 탈환한 미국의 11ㆍ6 중간선거와 관련해 "중간선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책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마스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유럽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우리는 미국과의 관계를 재평가하고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마스 장관은 이날 일간 파사우어 노이에 프레세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은 미국의 관세 공세를 방어하기 위해 최대한 결속력을 단호히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안보문제에서도 EU 회원국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