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사는 오피스텔에 불을 내려고 한 혐의로 정신질환을 앓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25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흘 전 밤 11시쯤 인천시 남동구 14층짜리 오피스텔 7층 자택에서 옷장 속 옷과 이불에 불을 붙였다가 스스로 끄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불이 옮겨 붙지 않아 재산피해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심한 정신 질환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