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지난해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받았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오늘(6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장에는 영화 '형'으로 지난해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받았던 도경수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도경수는 "작년에 청룡영화상을 수상할 때 엑소 콘서트를 하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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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는 "콘서트 당시 인이어로 "'속보다. 도경수가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했다'라고 들었다"며 기뻤던 순간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이어 도경수는 "콘서트를 마치고 늦게라도 청룡영화제에 달려가서 트로피를 전달받았다"며 "어쨌든 인정을 받은 거니까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도 되겠다 싶었다. 열심히 노력하자고 다짐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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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콘서트 중이었던 도경수를 대신해 배우 조인성이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제39회 청룡영화제는 오는 2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연합뉴스, 엑소 공식 트위터, SBS '청룡영화상'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