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 카르텔' 뿌리 뽑아야…카르텔 핵심은 필터링 업체 뮤레카"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여성단체들이 불법 음란물 유통의 온상인 '웹하드 카르텔'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웹하드 카르텔의 핵심으로 웹하드 업체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필터링하는 업체 뮤레카를 지목했습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와 녹색당,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들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웹하드 카르텔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카르텔의 핵심인물을 속히 구속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웹하드 업계 절반 이상이 뮤레카와 연관이 있다"며 "웹하드의 불법 수익은 필터링 기술 계약을 맺은 뮤레카가 존재함으로써 합법인 것처럼 면책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들은 웹하드 직원들도 공범이라며 규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