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퍼드 "북미대화 진전되면 주한미군 주둔 관련 협상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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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이 북미 대화에 진전이 있으면 한반도에서의 미군 주둔과 관련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던퍼드 의장은 듀크대학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외교 트랙에서 더 성공할수록 군사 영역에서는 더 불편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던퍼드 의장은 시간이 흐르면 이 협상은 한반도의 군 주둔에도 일부 변화를 주기 시작하는 형태를 취할 것이라며, 우리는 폼페이오 장관을 지원해 그걸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주한미군 주둔에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앞서 매티스 국방장관도 지난 4월, 남북 평화협정 체결 시 주한미군 문제도 향후 논의 의제로 포함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당시 국방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동맹과의 협상에서, 북한과의 협상에서도 우리가 논의할 이슈의 일부라고 답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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