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폭행 동영상 속 피해자, 내일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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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으로부터 폭행당한 피해자인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전직 직원이 내일(3일) 경찰에 출석합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양 회장 폭행 동영상 속 피해자 A씨를 불러다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오늘 양 회장의 집과 사무실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곧바로 하루 만에 피해자를 조사할 계획을 세우는 등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양 회장을 이르면 다음 소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국내 웹하드 업체 1·2위 격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제 운영자인 양 회장이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이 유통되는 것을 알고도 방치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폭행과 엽기행각 등 최근 논란이 된 영상이 공개되자 이에 대한 수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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