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기레인지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판매가의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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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해외 직구 생활가전 가운데 전기레인지, 진공청소기는 해외 직구가, 공기청정기는 국내 구매가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해외직구 생활가전 13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6개 제품은 국내구매가 더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은 전기레인지, 커피머신, 블렌더(스탠드믹서),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주요 해외직구 생활가전 5개 품목, 13개 제품입니다.

소비자원이 지난 8월 현재 국내 네이버 쇼핑과 외국 아마존, 중국 타오바오 최저가(현지 세금 및 배송료 포함)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전기레인지와 진공청소기의 경우 조사대상(5개 제품) 모두 해외직구가 더 저렴했지만, 공기청정기는 조사대상(2개 제품) 모두 국내구매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머신과 블렌더는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구매 전 제품·모델별 국내·외 가격을 꼼꼼히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소비자원은 당부했습니다.

또 국내 AS 가능 여부와 국내 전기 사양과의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http://crossborder.k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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