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시리아 특사에 페데르센 前 노르웨이 대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노르웨이 외교관 출신인 예이르 페데르센(Geir O.Pedersen)을 새 시리아 특사로 선임했다고 유엔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014년 임명돼 4년여간 시리아 내전을 중재해온 스테판 데 미스투라 현 특사는 최근 개인적 이유를 들어 오는 11월 말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페데르센 특사 선임을 알리고 그에 대한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페데르센 신임 특사는 베테랑 외교관 출신으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노르웨이의 주중 대사를 지냈다.

앞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주유엔 대사였다.

2007~2008년에는 유엔 레바논 '특별 코디네이터'(Special Coordinator)로 활동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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