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들이 전범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13년 8개월 만에 피해자 승소로 마무리됐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를 만나 심경을 들어봤습니다.
▶ "日 기업, 강제징용 피해자에 배상"…13년 만에 결론
▶ 이춘식 옹 "혼자 결과 봐 서운해…눈물 많이 났다"
2. 오늘(30일) 판결로 강제 징용 피해자와 유족들은 70여 년 만에 배상을 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일본 기업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일본 법원에서 또 한 번 절차를 밟아야 해 집행까지는 험난한 과정이 예상됩니다.
▶ "1인당 1억 지급" 재판 이겼지만…실제 배상까지 험난
3. 국내 증시가 엿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변동성은 여전히 컸습니다. 정부는 증시 추락을 막을 위기 대응 비상계획을 언급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4. 한참 동안 공개활동이 없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19일 만에 현지 활동에 나섰습니다. 답보상태인 북미협상에 대한 장고를 끝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 김정은, 19일 만에 등장…북미협상 '장고' 끝냈나
5.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 새만금 일대를 재생 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4기 규모에 해당하는 태양광과 풍력 개발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 탈원전 정책 연장선 될 '새만금'…지역사회 반응은?
6.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비리 사태와 관련해 대규모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유치원 관계자들은 검은 옷을 입고 참석해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사립유치원 집단행동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 "유치원 단체행동 시 공정위·세무 조사"…엄정 대응 경고
7. 웹하드 업계의 왕회장으로 불리는 유명 IT 기업 회장이 전직 직원을 마구 폭행한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심지어 폭행 장면 촬영을 지시했고, 영상을 기념품으로 소장했다는 관계자 증언도 나왔습니다.
▶ '웹하드 왕회장' 양진호 폭행 영상 파문…경찰 수사
8. 서울 시내 도로에서 시속 17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다 사고를 낸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주를 벌였던 이들은 단순 교통사고로 속여 보험 접수까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