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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강용석과 끝까지 갈 것"…옥중 변호 받겠다는 의지 밝힌 김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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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이 법정구속 수감 중인 강용석 변호사에게 옥중 변호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부선은 오늘(3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용석 변호사와는 끝까지 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부선은 지난 6월 지방선거 기간에 다시 불거진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부선은 강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이 지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3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공격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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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24일 강 변호사가 법정 구속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강 변호사가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변호사 자격에도 빨간 불이 켜졌기 때문입니다.

강 변호사는 24일 서울중앙지법18단독(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선고공판에서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 관련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김 씨 전남편 조 모 씨는 지난 2014년 강 변호사와 김 씨의 불륜 스캔들이 터지자 이듬해 강 변호사를 상대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강 변호사는 그해 4월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김 씨와 공모한 뒤 조 씨의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조 씨의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행 변호사법 5조1항에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를 결격 사유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강 변호사가 항소 의지를 드러냄에 따라 최종 선고가 내려질 때까지는 변호사 자격이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실형을 확정받으면 향후 5년 동안 변호사 자격이 정지됩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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