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T "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장기계약 추진"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계속 지휘봉을 맡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유력 일간지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이 로버츠 감독과 장기계약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16년부터 다저스 지휘봉을 잡은 로버츠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287승 200패를 기록하며 3년 연속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다저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치자 로버츠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역전패를 당한 지난 28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를 통해 로버츠 감독의 성급한 투수 교체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2년 연속 팀을 월드시리즈에 진출시킨 로버츠 감독과 계속 함께 할 전망입니다.

3년 보장 계약이 끝난 로버츠 감독은 2019시즌 1년 옵션이 남아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