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아시아 여자 농구 선수권' 한국, 인도네시아 꺾고 2연승


한국이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 여자 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은 어제(29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제24회 FIBA U-18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84대 4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전날 대만을 64대 56으로 물리친 우리나라는 2승으로 호주와 함께 A조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올해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가 유력한 숭의여고 박지현이 2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습니다.

이번 대회 A조에 한국, 호주, 대만, 인도네시아가 편성됐고, B조는 중국, 일본, 뉴질랜드, 말레이시아로 구성됐습니다.

각 조 1위가 4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4강 진출 결정전을 벌여 이긴 나라가 4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4강에 진출한 나라는 2019년 7월 태국에서 열리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에 나갈 자격을 얻습니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에서 2012년부터 최근 3회 연속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오늘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