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호박등이 골목 밝히는 마을…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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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덕분에 생긴 핼러윈st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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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하면 호박호박 하면 핼러윈.그런데 그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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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때뿐만 아니라 1년 내내 호박등 켜져 있는 동네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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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홍제동 호박골이 그 주인공이야.사실 이곳은 옛날에 똥 버리는 곳이었대.똥 덕에 땅이 비옥해지고 호박이 많이 열려 ‘호박골’이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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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호박골 호박등은전부 태양광으로 밝히고 있어. 인분에서 태양으로 자연을 활용하는 지혜가 쭉~이어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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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폭발, 무섭더라고요.원전이 지방에만 있어서 책임감도 느껴지고.아이들 미래를 위해 에너지 절약은 중요한 것 같아요.”- 권혜정(43) /호박골 주민호박골 주민들은 3년 전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에 지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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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립마을이 된 호박골은 태양광을 설치했고창호, 단열, LED 교체 공사로 에너지도 절약한대. 빗물을 모아 텃밭도 가꾸는 이곳은 아이들에게 놀이터이자 친환경 에너지 배움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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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협동조합에서 에너지 절약 물품도 팔고마을 에너지 투어도 하는 동작구 성대골 등서울에 이런 에너지자립마을이 100곳이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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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땅을 물려주고 싶어요.” - 차은주(39) /성대골 마을 활동가 이렇게 에너지 자립을 위해 주민 스스로 노력하는 멋진 친환경 마을이 많아지면우리의 미래도 더 좋아지겠지?

일 년 내내, 집집마다, 호박등이 골목을 밝히는 마을이 있다.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 마을 이름도 '호박골'. 게다가 이 마을 호박등은 전부 태양광으로 밝혀진다. 지방에만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데에 책임감을 느끼며, 주민들 스스로 에너지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마을이다. 조금이라도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창호·단열 공사, LED 교체 공사도 완료했다. 덕분에 집마다 전기세도 눈에 띄게 줄었다. 놀라운 건 이런 근사한 마을이 서울에 100여 개나 있다는 사실. 일명 '에너지자립마을'로 불리는 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봤다.

글·구성 이아리따, 이민서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하현종 / 제작지원 서울시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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