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일(30일)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북도청과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는 비전 선포식에서 오는 2022년까지 새만금 일대에 재생에너지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계획과 비전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2030년까지 국내 전체 발전량의 20%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내용의 '재생에너지 3020 프로젝트'를 공약하고 이를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 2012년 대선 때는 전주를 방문해 탈원전 구상을 발표하면서 전북 새만금 일대와 전남 지역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단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