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칭 시내버스, 대교 60m 아래 강물로 추락…승객 대부분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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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시의 창장 대교에서 시내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강물로 떨어져 승객 대부분이 실종됐습니다.

어제(28일) 오전 10시쯤 충칭시를 관통하는 창장 양측 지역을 연결하는 창장2교 위를 달리던 22번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뚫고 반대편 차로로 들어가 마주 오던 붉은색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60여m 아래 창장 강물에 빠졌습니다.

소방·구조 선박이 출동해 사고 장소에서 잠수부를 동원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시신 2구만 발견했을 뿐 다른 승객들은 실종 상태입니다.

사고 버스에 승객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근처 CCTV 화면 등을 바탕으로 '10여 명'이 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웨이보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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