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선행지수 17개월째 하락…韓 경기 내년에도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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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OECD의 경고 신호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에 따르면 지난 8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린 99.2를 기록했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표입니다.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경기 확장, 이하면 경기 하강으로 해석합니다.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17개월째 전달 대비로 하락한 데다가 지난 4월부터는 100을 밑돌아 경기에 적신호가 커진 상탭니다.

선행지수는 지난해 3월 101.0을 정점으로 꾸준히 하락해 이 기간 1.8포인트나 내렸습니다.

외환위기 시절과 외환위기 여파가 있었던 지난 1999년 9월∼2001년 4월 20개월 연속 전달 대비로 하락한 이후 가장 긴 내림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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