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칭 유치원서 흉기 난동…유치원생 1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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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시의 한 유치원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일어나 유치원생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환구망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충칭시 바난 구의 한 유치원 입구에서 30대 여성 류 모 씨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류씨는 아침 체조를 마치고 교실로 들어가는 원생 14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중 4명이 중상을 입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류씨는 난동 직후 유치원 보안요원 등에게 제압당해 공안에 넘겨졌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월에도 핑샹시의 한 학교 유치원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11명이 다쳤습니다. 

(사진=환구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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