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올해 대북 식량지원 위해 1천760만 달러 필요"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는 올 연말까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 지원을 위해 천 760만 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WPF 아태지역사무소 제임스 벨그레이브 대변인은 이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올해 하반기를 한참 넘긴 이달까지도 모금액이 목표액의 25%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벨그레이브 대변인은 "지난달 한 달 동안 북한의 취약계층 47만 5천여명에게 식량 99만 2천 킬로톤을 지원했다"며, 이는 지난 8월의 지원량보다 13% 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벨그레이브 대변인은 "WFP가 북한의 수도 평양이 아닌 식량과 영양 안보가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5살 미만 어린이와 임산부, 모유 수유 여성에 초점을 맞춰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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