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강타' 사이판공항 폐쇄…"현지 한국 여행객 960여 명 발 묶여"


제26호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강타하면서 사이판공항이 폐쇄돼 우리 여행객들의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이판공항이 어제부터 폐쇄됐고 한국인 여행각 960명 정도가 현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실종, 사망, 부상 등 피해접수는 없다"면서 "공항이 언제 재가동될지는 내일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리조트에 머물고 있던 우리 여행각들이 일시 정전과 단수 사태 등으로 문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현지 한인회 등과 24시간 통화하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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